트위터, 무작정 따라하기 3편에 이은 트위터 무작정 따라하기 4번째 입니다. 이번 편에서는 트위터를 메신저 처럼 쓸 수 있게 하는 Tweetdeck 활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외부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기본 사용법이나 원리자체는 똑같기 때문에 제가 쓰고 있는Tweetdeck의 사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그 구조가 비슷하기 때문에 Tweetdeck을 어느정도 활용하게 되신 다음에는 다른 클라이언트 프로그램도 잘 사용하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트위터는 외국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이며, Tweetdeck또한 기본적으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한글 지원이 되지 않습니다. Tweetdeck에는 워낙 다양한 기능이 있지만, 또 필요하지 않은 옵션들도 많이 있는데, 불필요한 내용들은 따로 설명을 하지 않고 넘어가겠습니다. (기본적으로 Settings를 제외하고는 다른 버튼들은 누르셔도 문제되는 부분이 없고, 대부분 즉각적인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제가 설명을 생략한 내용은 직접 눌러보시기 바랍니다)
1. 외부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의 장점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은 왜 써야 할까요? 처음에는 웹을 통해서 트위터를 이용하셔도 트위터를 이용하시는데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용자와의 교류가 많아지면, 많은 이용자들과 효과적으로 대화하고 교류하기가 힘들어집니다. 또한 트위터자체의 기능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트위터와 연동 할 수 있는 외부 어플리케이션이 많은데, 일일히 외부 서비스를 방문하기에는 너무 번거롭기도 합니다. 외부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은 이런 불편한 부분들을 보완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외부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웹에 접속하지 않고 트위터를 100%활용 할 수 있다.
- 새 글(Tweet)이 있을때, 효과음과 함께 자동으로 알려준다.
- 리스트, Follower 등 타인과의 관계를 효과적으로 관리 할 수 있다.
- 사진올리기, URL줄이기 등과 같은 외부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연동해준다.
쉽게 말해서 네이트, MSN 등의 메신저를 사용해보신 분이라면 '트위터를 메신저처럼 이용 할 수 있다'고 이해하시면 제일 간단 할 것 같습니다. 그럼 설치 및 사용법에 대해서 안내 해 드리겠습니다.
2. Tweetdeck 설치하기
그럼 이제부터 Tweetdeck을 설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www.tweetdeck.com을 방문해 주세요.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면 다운로드 버튼을 눌러 주세요. 그럼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Adobe Air를 선택해야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설치를 누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게 됩니다.
설치를 눌르고 트위터를 설치 해 주세요. 아래 화면처럼 사용권 동의 등 간단한 선택이 끝나면 설치가 진행됩니다.
설치가 끝나면 Tweetdeck이 실행됩니다. 실행 후 자신의 트위터 아이디(이름)와 비밀번호를 넣어주세요.
그러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처음 설치를 마치시고 나면, 아직 트윗덱에서는 한글을 보실 수 없는 상태입니다. 아래 이미지에서 빨간 상자 안에 해당하는 버튼을 선택 해 주세요.
위처럼 빨간 상자를 선택하시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우측에 있는 메뉴 중에서 Colors/Font 메뉴를 선택하신 다음, 위의 이미지처럼 International Font 를 선택하시고 Save settings를 눌러주세요. 그러면 트윗덱에서 한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3. Tweetdeck 글쓰기
다음은 Tweetdeck에서 글쓰기(일반글쓰기, Reply, Retweet)에 대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위의 이미지 빨간 박스에 있는 버튼을 눌러 보세요. 그럼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이 창에서 글을 쓰시고 엔터를 누르시면, 바로 글쓰기가 됩니다. 사진을 업로드 하고 싶으신 경우 위의 글쓰기 창에서 1번 버튼을 이용하여, 사진을 업데이트 할 수 있습니다. 2번버튼은 자동으로 URL을 짧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편리한 기능이니 해제하지 마세요.
4. Reply, Retweet 이용하기
이제 글쓰기 Reply, Retweet 기능 이용하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아래 이미지처럼 Reply나 Retweet을 보내고 싶은 상대의 사진에 마우스를 가져다 대 보세요.
위의 이미지 빨간상자에 해당하는, 다른 상대의 사진에 마우스를 가져다 대시면 됩니다.
그럼 위처럼 4개의 버튼이 나타납니다.
1. Reply 보내기 - 누르시면 글쓰기창에 해당 아이디가 입력됩니다.
2. Direct Message 보내기 (설명 생략)
3. Retweet 보내기
3번 버튼을 누르시면 수동 Retweet과 자동 Retweet 중에서 선택하여 보내실 수 있습니다. 자동을 선택하시면 트위터의 자동 Retweet과 같이 바로 Retweet되며, 수동으로 하시면 RT를 통해서 자신이 멘트를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4. 기타 기능
4번 버튼을 누르시면 아래처럼 Tweet 과 User 메뉴로 또 나눠집니다. 보기보다 많이 복잡하지 않습니다.
먼저 Tweet 의 하위메뉴를 보겠습니다.
Reply all - 해당 글(Tweet)에서, 작성자 및 글에서 언급(mention)된 모두에게 글 보내기
Favorite - Favorite로 등록(트위터 웹에서의 별표 아이콘 기능과 동일)
Email Tweet - (생략)
Translate - 영어로 번역하기
Mark as read - 해당 트윗을 읽은 것으로 하기(생략)
Delete - 해당 글 지우기(자신이 쓴 글만 삭제 가능)
다음은 User의 하위메뉴입니다. 뻔한 내용이나 별로 쓸모없는 기능은 생략하겠습니다.
Add to group/list - 그룹 리스트에 이 사용자 추가하기
Follow, Unfollow - (생략)
View profile - 프로필 보기, 프로필은 트윗덱에 있는 상대방의 아이디를 클릭하셔도 볼 수 있습니다.
Search - 해당 사용자 이름이 언급된 모든 글 찾기
Block, report spam - (생략)
자 그럼 메인화면에 있는 메인메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5. Tweetdeck 메인 화면
메인 메뉴의 버튼 기능에 대해서 알려드리기 전에 먼저, 앞으로 자주 언급될 칼럼(Column)에 대해서 설명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칼럼이란 단어는 아시는데로 블로그나 신문등에 쓰는 글을 말하지요.
Tweetdeck에서는 하나의 글 모음을 칼럼(Column)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를 보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제가 컬럼 추가하기를 통해 4개로 컬럼을 추가한 화면입니다. 위에 화면처럼 1번 2번 3번 4번 각각의 글 묶음을 Tweetdeck에서는 컬럼(Coulumn)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제 Tweetdeck의 메인에서 각 버튼들의 기능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Tweetdeck의 버튼에 대한 소개 입니다.(본 강좌는 필수적인 내용들만 언급하고 있습니다)
1. 글(Tweet) 입력하기
2. 칼럼(Column) 추가하기
3. 이용자 찾기
4. 세팅 바꾸기 Settings
5. 해당 글 읽음 표시
6. 현 칼럼에서 주로 언급된 키워드 보기
7. 현 칼럼에서 내용 검색하기
8. 모든 Tweet 본 것으로 하기
9. 읽은 Tweet 지우기
10. 현 칼럼에서 모든 글 지우기
11. 칼럼 바로가기
1번 글입력하기 는 트위터에서의 글쓰기 창과 동일합니다. 버튼을 선택하시면 글쓰기 창이 상단에 나타납니다.
2번 컬럼추가하기 는 컬럼을 추가하는 화면입니다. 기본적으로 트위터에 존재하는 모든 메뉴는 물론, 리스트(List)나, 관심 태그등도 컬럼으로 묶어서 볼 수 있습니다. 2번 버튼을 지금 한번 눌러 보시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그럼 Search, Goup/Lists, Core 라는 소메뉴가 우측에 나옵니다.
먼저 Search 메뉴를 보시기 바랍니다. 여기서는 트위터에 전체에서 언급되고 있는 특정 단어를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해쉬태그도 가능하며, 일반 단어도 가능합니다. 그럼 트위터에서 가장 화제이신 이외수 선생님 이름으로 검색 해 보겠습니다. 위의 이미지처럼 입력창에서 '이외수'라고 입력하시고 Search 버튼을 눌러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위의 이미지와 같이 맨 오른쪽에 새로운 칼럼이 추가됩니다. 추가된 칼럼의 내용을 보시면 모두 '이외수'라는 이름이 언급된 칼럼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키워드로 추가된 칼럼은 위의 이미지의 처럼 우상단에서 Edit를 사용해서 칼럼의 키워드를 수정하실 수 있고 모든 칼럼은 x 버튼을 이용하여 언제든지 닫거나 열 수 있습니다.
여기서 Tip을 드린다면, 자신이 관심있는 키워드를 등록하여 칼럼을 만들어두면, 누가 새롭게 가입하고, 누가 그 키워드로 대화를 주고 받는지 확인하실 수 있겠지요? 그 다음에 본인이 관심가는 내용이면 Reply를 보내셔서 친해지실 수 있습니다.
Group/Lists 에서 자신이 만든 리스트나 Follow 하는 리스트를 칼럼으로 추가하셔서 관리하실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블로그 글을 보시고 저를 등록해주시는 분들을 리스트에 추가하여 Tweetdeck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Core에서는 Tweetdeck에서 추천하는 컬럼과 트위터 기본메뉴 컬럼이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컬럼 추가에서 Core를 선택한 화면입니다.
B에 있는 내용은 Tweetdeck에서 추천하는 컬럼 내용인데 대부분 쓸모없는 내용이라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A는 트위터의 기본메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All Friends 는 트위터에서의 기본 타임라인을 말합니다. 자기가 추가한 Following 의 글을 전부 보는 것이지요.
Mention은 아시다시피 자신의 아이디가 언급된 글을 말합니다. Direct message는 자신에게 온 DM을 보여주는 내용이며, Favorites는 자신이 등록한 Favorites 글들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주목할만한 내용은 New Followers입니다. New Followers를 선택하여 해당 컬럼을 추가하시면, 자신을 새로 등록한 사람들을 모두 보여줍니다. 자신을 Follow 하는 사람들을 관리하고 싶으시다면, 이 메뉴를 추가해 놓으시면 자신을 Follow 하는 사람들을 그때 그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컬럼은 언제든지 새로 추가하고 지울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컬럼도 직접 만들어보시고, 지워보시기 바랍니다.
3번 이용자 찾기 는 웹에서 트위터를 사용 할 때 쓰시는 Find People과 같습니다.
4번 세팅 바꾸기 는 사실 기본 세팅을 수정 할 필요가 별로 없지만 몇가지는 바꿔놓고 쓰시면 좋은 부분이 있습니다. 먼저 아래 이미지를 봐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General로 가셔서 저 두 곳에 대한 체크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A는 트윗덱의 너비를 좁게 보여주는 기능을 합니다. 기본설정은 해제되어 있습니다. 작은 모니터를 쓰시거나 컬럼을 여러개 관리하실 경우 체크해 놓으시면 좋습니다.
B는 프로필을 클릭 할 경우, 트윗덱에서 바로 보여질 것인지, 아니면 익스플로러 창을 통해서 보여질 것인지 하는 부분입니다. 가로에 보시면 Saves on API calls 라는 부분이 있는데,
API란 쉽게 설명하면, Tweetdeck같은 외부 프로그램에서 트위터 서비스와 연동하면서 주고 받는 '전송 데이터'를 의미합니다. 트위터에서는 외부프로그램이 1시간당 150번 이상의 데이터(API)를 주고받지 못하게 제한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Tweetdeck등의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으로 글을쓰시거나, Follow/unfollow를 하시거나, 리스트등의 등록을 한다거나, Profile을 보시는 등의 모든 정보의 변경 및 전송은 API 횟수로서 소모됩니다. 만약 1시간에 150번 이상의 API를 이용하시면, 일정시간동안 외부 프로그램 이용이 중지됩니다. 이러한 제한은 트위터에서 스팸사용자들의 무분별한 이용을 막기위해 만들어 졌습니다.
따라서 프로필 보기 등의 단순한 내용은 저 버튼을 선택해서 웹으로 이용하시므로 해서 불필요한 API의 소모를 막을 수 있습니다. (웹보기를 사용 할 때에는 트위터 로그인 시 에 Remember를 클릭해놓으시면 로그인을 계속 하시는 불편을 피하실 수 있습니다.
그 다음은 우측 메뉴에서 Twitter 를 선택해 보세요 그럼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 옵션은 해당 상대의 사진 아래에 followers의 숫자를 표시해주는 기능입니다. 필요하신 경우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은 우측 메뉴에서 Notifications 를 선택해 보세요 그럼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새로운 글이 올라올 경우 자신에게 어떤식으로 알려질지를 조정하는 곳입니다.
A를 누르시면 해당 새 글을 바로 알려지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선택할 수 있고,
B는 부가 키워드나 리스트 등의 정보를 알려주는 기능을 합니다.
C는 알림 팝업이 뜨는 위치를 조절하며,
D는 팝업이 뜰 때 나는 소리의 크기를 조절합니다. 트윗덱 이용 시 필요에 따라서 소리를 조금 줄여 놓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업무중이라면 소리를 꺼놓는 것이 방해가 되지 않겠지요?
E를 누르시면
F와 같이 각 컬럼에 대해서 옵션을 선택 할 수 있는 창이 나오는데, 여기서 메뉴를 선택하여, 특정 컬럼에서 올라오는 글은 자신에게 알려지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 꼭 필요한 세팅 옵션이 있다면 나중에 이 글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5번 해당 글 읽음 표시 빨간색 상자안에 있는, 흰색 동그라미를 클릭해 보시면 동그라미가 사라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트윗덱에서는 해당 글을 내가 읽었는지 안읽었는지 표시해두고 해당 글을 컬럼에서 지우거나 하여 글을 꼼꼼히 볼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트위터 사용 목적에 따라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중요한 팁 : 트윗덱에서는 글자가 140자에 가깝게 꽉 찬 트윗은 내용이 조금 잘려서 보입니다. 그럴 때 마우스로 해당 글을 드래그하시면 아래에 있는 내용까지 보실 수 있습니다.
6번 은 해당 컬럼에서 주요하게 언급된 키워드를 모아서 보여줍니다. 한번 눌러보시면 금방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7번 은 해당 컬럼에서 특정 키워드를 검색 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8번 은 해당 컬럼에 있는 모든 내용을 읽은 것으로 표시합니다. 5번에서 얘기한 하얀 점 표시가 모두 사라집니다.
9번 은 해당 컬럼에서 하얀점 표시가 없는 모든 글을 지워줍니다.
10번 은 해당 컬럼에 있는 모든 글을 지웁니다.
11번 은 해당 컬럼으로 바로가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아래의 이미지를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이미지 처럼 컬럼을 오른쪽 부터 1,2,3,4번이라 했을때 11번의 버튼 역시 컬럼의 위치에 대응하여 버튼을 누를 경우 해당 컬럼을 바로 보여주게 됩니다. 컬럼을 여러개 만들어서 관리하시는 분께 굉장히 유용한 기능이 될 것 같습니다.
무작정 따라하기 04 마무리
다음 편은 트위터 외부 어플리케이션 활용법, 트위터 사용법 무작정 따라하기 05 입니다. 다음편에 담긴 내용을 통해서트위터의 기능을 확장하여 사용 할 수 잇는 외부 어플리케이션 활용법을 아실 수 있습니다. 트위터로 모임만들기, 트위터를 연동해서 채팅하기 등등 다양한 활용법을 익혀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