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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채

2012. 9. 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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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두고

 

사랑하는 그녀가 우리집에 예단이라해서 이불..그릇..은수저..랑 현금을 보내왔고..

그에 화답하듯 보내야 한다는 봉채..

 

어려워서 인터넷 검색..

봉투와 예문이 있어서..출력해보니..

봉투에 글씨의 위치가 맞지 않아..수정해서 올려본다..

봉채와 함께 예비사위가 직접 써서 드리면 장모님이 좋아하실 봉채편지 예문과 함께..

 

 

 

봉채봉투&서식지.hwp

 

봉채예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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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채란 네이버 지식인들은.. 다음과 같다고 한다..

 

봉채는 함을 의미합니다..

함은 혼례 전일까지 혼서와 예단을 넣어 신부 집으로 보내는 납폐를 말합니다.

함은 지방에 따라 풍습과 명칭이 조금식 다른데 대부분 납폐 혹은 봉채라고 합니다.

봉채가 온다고 하면..

함을 받으신다는 말씀인 거 같아요.

함은 받으실 때 신부측에서 하실 부분은..

신부의 집에서는 붉은 보자기를 덮은 소반 위에 정화수와 봉치떡을 시루째 얹어 놓고 함을 기다립니다. 봉치떡은 찹쌀과 팥을 섞어 찐 것이고요. 일단 집안에 들어온 함진아비에게 신부의 아버지가 함을 받아 떡시루 위에 얹어 놓습니다. 신부의 아버지가 함을 반쯤 열고 혼서지를 꺼내본 뒤 방으로 들여보냅니다. 떡은 신부의 밥 그릇에 담아 두었다가 신부에게 먹이는데 이는 아들 낳기를 기원하는 풍습입니다.

함을 살때에 함값과...약간의 실랭이(?)가 흥을 돋우어 줍니다.

함진아비는 함을 도중에 내려놓지 않고 신부집까지 가는 역할을 합니다. 처음에는 얼굴에 검댕을 칠해야 잡귀를 막는다고 생각했는데, 현대에 오면서 그것이 변형되어 오징어 가면을 쓰고 함진아비 노릇을 하게 되었구요.

이렇게 함진아비를 앞세워 친한 친구 3~7명이 모여 신부의 집이 있는 동네 어귀에서 ‘함팔기’가 시작되는데, 이 또한 동네 사람들 모두가 떠들썩하게 즐기고 축하해 줄 수 있는 풍습입니다.

신부집에서는 함진아비 일행애게 정성어린 식사와 술 대접은 물론 노자까지 챙겨 주는 것이 우리네 풍습이었습니다. 이 노자가 술값으로 쓰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몇 년 전부터 경기 불황으로 함팔기 풍습이 점점 사라지는 추세였는데, 그 이유가 바로 함값에 대한 부담으로 신랑이 직접 함을 들고 가는 간소한 함들이가 확산되는 분위기랍니다.

함값의 범위는 신랑, 신부님께서 상의하셔서 미리 금액을 정해 놓는 것이 현명합니다.

어른들께서 부담 갖지 않으실 범위 내에서 정하시는 것이 좋고요..

요즘은 대략 50만원 정도 받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금액은 정해진 것이 아니니까...

즐거운...함 들이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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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분의 답변입니다.

봉치(←封采)[명사] 혼례 전에 신랑 집에서 신부 집으로 채단(采緞)과 예장(禮狀)을 보내는 일, 또는 그 물건. (본딧말)봉채(封采).

전통혼례식에서 우리가 흔히 함들이는 의식절차를 납폐라고 하는데요.
그냥 전통혼례로 검색해보시면 금방 나올 것같네요.
하나 검색해서 올려드립니다.

납폐

연길가 의제장을 보내는 절차가 끝난 뒤, 신랑집에서 보통 결혼식 전날 신부용 혼수(婚需)와 혼서(婚書) 및 물목(物目)을 넣은 혼수함을 보낸다. 이것을 납폐라 한다. 혼서는 신부에게는 무척 소중한 것으로서 일부종사의 의미로 일생동안 간직하였다가 죽을 때 관 속에 넣어 가지고 간다고 한다. 신랑집이 가난한 경우 혼서와 함께 채단만을 보낸다. 채단은 보통 청색과 홍색의 비단 치마감을 일컫는다. 여유가 있는 집에서는 다른 옷감을 더 넣어 보내기도 하는데 이를 봉채(封采=봉치)라 한다.

(함)

- 혼서

납폐만 보내면 여자측에서 어디에서 온 것인지를 모를 것이다. 그러므로 누가 누구에게 왜 보내는 예물인가를 정중하게 글로 써서 함께 보내야 한다. 그것을 혼서(장가들때에 드리는 글)라한다. 혼서는 신부측에서 함을 받기 전에 먼저 받아서 읽어야 하기 때문에 함 속에 함께 넣으면 안 되고 따로 상자에 넣어 붉은 보로 싸거나 아니면 그냥 붉은 보로 싼다.

(혼서)

- 납폐의 내용

함(函): 채단(采緞)을 넣는 상자로서 쇄개금(鎖開金: 열쇠통)을 갖추어 거기에 주황색 실로 술을 만들어 매단다.

현훈(玄훈): 폐백(幣帛)의 본 물로서 신(神)께 드리는 검은 빛과 분홍빛의 비단 헝겊 조각인데 혼례 때는 이것을 청색과 홍색으로 하고 비단이나 나단(羅緞:무명과 주란사를 섞어 짠 것)을 쓴다.

청홍사(淸紅絲): 청실·홍실의 묶음으로서 홍실에는 청실을, 청실에는 홍실을 묶되 매듭을 짖지않는 동심결(동심결)을 만든다

청홍지(靑紅紙): 청색 지 두 장 사이에 홍색 지 두 장 을 넣는데 함의 길이와 같게 접어서 현훈 속에 넣는다.

네 폭의 붉은 비단 보자기: 네 귀퉁이에 푸른 금전지(金錢紙: 금종이를 세모나게 접어 명주실 술을 물린 것)를 단다.

다섯 폭 붉은 비단 보자기: 네 귀퉁이에 푸른 금전지를 단다.

혼서보: 혼서지를 넣는 보자기로서 붉은 금전 지를 달고 '근봉(근봉)'이라 쓴 종이 띠를 갖춘다.

부용향: 손가락 크기로 5,6 치 되는 큰 모양으로 신행 길에 향 꽂이에 꽂아 족두리 하님이 가지고 색시에 앞서 가는데 주위를 정화시키고 잡귀를 쫓는다는 민속이다. 이것을 큰 것 또는 작은 것으로 두 쌍을 마련해 홍색종이로 위 아래를 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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