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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낚시 채비법

2010. 9. 1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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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낚시는 특별한테크닉이 필요없고 비싼장비가 아니더라도 손쉽게 즐길수있습니다

가을 초입에(영동지방을 전제로합니다) 고등어는 멸치떼를쫓아 갯바위나 방파제 가까운곳까지 붙는시기이므로 배우기도 아주 쉽습니다

동네 낚시터에가보면 밑밥을 준비하지 않은 꾼들이 대부분인데 고등어가 쉽게낚을수있는 물고기라지만 최소한의 밑밥은 준비해야 마리수조과를 거둘수있습니다

고등어가 떼를이루어 갯바위나 방파제가까이 들어왔을때는 밑밥에 크게상관없이 입질을 받을수있으나 입질이 뜸할때는 밑밥에의한 조과차이가 현저하게 나타나므로 필히 밑밥을 준비해야 합니다

입질을 받았을때 낚아내느데만 급급하지말고 밑밥을 뿌리면서 끌어내야 고등어를 오래 묶어둘수있죠. 고등어는 일단멀리 빠져버리면 불러모으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수도있습니다

이럴땐 휴식이최고죠

그러다 주위에서 고등어가 한두마리씩 올라오기시작하면 떼가 다시들어왔다고보구 밑밥을 집중적으로 뿌린후 빠른손놀림을해야 많은조과를볼수있습니다

고등어채비를보면 아무리 잡어라지만 고등어도 사람이많은 동네 낚시터에서는 가까운곳에서 오래머물지를않죠

또한 활성도가 매우높을때는를 제외하면 무조건 채비만 담근다고 해서 미끼를 물어주지않습니다

간혹 입질이 약은 경우가있는것도 활성도가 낮기때문입니다

챔질을 빨리한다든지 미끼를 삼키기를 기다렸다가는 빈바늘만 봐야할때가 많습니다

이럴때는 저부력찌로 공략하는게 바람직합니다 .

고등어낚시에 무슨 저부력찌까지 쓰냐고  고개를 갸웃거릴 낚시꾼이 있을지 모르지만 고등어도 활성도가 떨어지면 입질이 약아지는건 사실입니다

저도 어제 올들어 첨으로 고등어 낚시를 해봤는데 아침에는 활성도가 높은탓인지 주위모든낚시꾼들이 연타입질을 받았는데 햋볕이 뜨거워 지면서 갑자기 찌가 빨려서  챔질하면 허탕이기에 저부력찌로 교체한후 주위의 시선을 한몸에 받으면서 젤먼저 쿨러를채우고 철수했습니다

그리고 여기 동해북부해안에서의 고등어 낚시엔 카드채비는 잘 먹히지를 않습니다

주로 릴찌낚시를 많이합니다 만약 릴찌낚시가 준비안되면 밑밥을 넉넉히(3+1) 준비하여 민장대 3.5칸 이상대로 하셔도 많은조과를볼수있습니다

목줄은 요즘여기씨알이 아주굵은지라 1.5호는 되어야 빠른 제압이가능합니다

그리고 저는 왠만해서는 고등어낚시에 봉돌을 달지않습니다 보통 구멍찌 3B에 수중찌 -3B 를 기본채비로 하고있습니다

목줄길이는 1.5M정도를하구요 전체수심은 약 3M내외로 합니다

원줄도 2호에서 3호까지무난합니다.낚시도 보통 마쓰바늘 6-9호 쓰는데 저는 그냥 감생이바늘 쓰고있습니다(낚시가진거라곤 그것밖에없어서 ㅋㅋ)

양양에 고등어조과가 젤루좋은곳은 수산항방파제와 인구방파제입니다

수산항 작은방파제 등대 외항쪽이 제일 황금포인트입니다

인구방파제는 초입에서 중간정도까지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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