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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가리 루어 기법...1

2010. 7. 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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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자바나



쏘가리용 루어 어느 것이 좋은가...이런 질문에 대한 의견은 각양각색이다. 각자가 선호하는 루어의 종류가 따로있고, 또 실제로 포인트의 여건에 따라 쏘가리의 입질을 자주 받는 루어가 각기 틀리기 때문이다.

막상 강계나 대형 호수에 나가 캐스팅을 하려고 하면 어느 루어를 선택해야할지 망설여지게 된다. 당일의 수량과 유속, 그리고 물색깔과 포인트의 지형을 무시하고 루어를 선택한다는 것은 쏘가리에게 이게바로 가짜미끼다 라고 얘기하는 것과 다를 게 없다. 쏘가리들에게 루어가 인조미끼 아닌 살아있는 물고기처럼 착각하게 만드는 것은 쇳조각이나 고무조각에 불과한 루어에 생명을 불어넣는 일이자 남보다 나은 조과를 보장받는 지름길이다.



스푼루어
스푼루어가 여타 종류의 루어에 비해 가장 위력을 발휘하는 여건은 주로 포인트가 원거리에 위치하고 있을 때 이다. 낚싯대의 휨새와 루어의 무게에 따라 원투거리가 다르기는 하지만 어느정도 수준에 도달해 있는 꾼들이라면 35~45m 정도까지는 스푼루어를 던질 수 있다. 반면에 웜의 경우 무거운 무게인 1/4온스 싱커를 달았을 때 원투 사정거리는 스푼루어에 비해 10m 정도 떨어진다. 짧은 거리같지만 그안에 포함되는 포인트 범위는 크다. 또한 스푼루어는 원투가 가능하기때문에 쏘가리들이 깊은 수심에 있는 상황에서 좀더 유리하다.

초봄과 가을 무렵에는 쏘가리들이 아무래도 깊은 수심에서 서식하며 먹이활동을 하게 된다. 이러한 상화에서는 무거운 싱커를 쓰거나 스푼루어가 유리하다. 그리고 스푼루어는 쏘가리 외에도 끄리 꺾지 송어 강준치 등 다른 어종을 함께 노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스푼루어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시 여겨야 할 사항은 루어의 완곡도와 색상이다. 완곡도는 유속, 색상은 물색에 따라 결정하게 된다. 유속이 센 경우는 루어의 완곡도가 커야 릴링을 하면서 루어를 바닥에 가라 앉힐 수 있다. 유속이 빠른 강계에서 상류로 캐스팅을 할 경우는 특히 완곡도가 큰 루어가 좋다. 반대로 상류에서 하류로 캐스팅 할 때는 완곡도가 작은 것이 좋다.

쏘가리의 활성도에 따라서도 루어의 형태를 달리해야 한다. 쏘가리의 활성도가 강할 때는 빠르게 움직이는 루어도 잘 공격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액션이 강한 루어는 오히려 쏘가리에게 경계심을 품게 한다. 예를 들어 길이가 긴 미꾸라지 형태를 사용하다 보면 정확한 훅팅이 안되고 아가미나 옆구리에 바늘이 찍혀 나오는 일이 종종 있다. 쏘가리의 활성도가 떨어져 정확한 공격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크기가 작은 버들잎 형태의 루어로 교체하면 보다 정확한 입질을 받을 수 있다.

스푼루어의 색상은 물색에 따라 결정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물색이 맑을 때는 은색, 탁할 때는 금색이 보편적으로 쓰인다.



웜의선택
웜의 가장 큰 장점은 우선 색상과 크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로드테크닉으로 다양한 액션을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웜은 바늘이 하나이기 때문에 스푼루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밑걸림을 줄일 수 있다.

웜이 가장 효과적으로 먹히는 장소는 급경사를 이루고 있는곳 물흐름이 적은 곳에서 유리하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웜을 종류별로 한 번씩만 쓴다고 해도 수만번 써야할 정도로 웜의 종류는 많다. 따라서 웜을 고를 때는 우선 잘먹히는 종류 몇가지를 골라 여러 여건에서 다양한 테크닉을 구사해가면서 웜의 특성을 충분히 익힌 후 차츰 종류를 늘려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웜의 길이는 1인치부터10인치 이상까지도 있는데 쏘가리용으로는 3인치 이하가 주로 사용된다. 최근에 들어서 2인치 이하의 길이가 많이 쓰이고 있는데 먼거리에 있는 포인트를 공격할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싱커가 무거운 3인치를 주로 쓴다. 루어꾼들 사이에서 사람들의 손이 안탄 포인트에서는 3인치 웜이 잘먹히지만 손이 많이 탄 포인트에서는 작을수록 좋다 라는 말을 많이 한다.

웜의 색상도 물색에 따라 다르게 선택해야 하는데, 물색이 맑을 때는 주로 밝은색을 많이 쓰고 탁할 때는 주로 어두운색 계통을 많이 쓰는 편이다. 그중 루어꾼들에게 가장 선호되고 있는 색상은 오렌지색과 붉은색 계통인데, 이러한 색상은 중간 색상이라 여러 여건에서 두루 통용된다. 제목: 초보자용 웜 쏘가리 낚시

초보자분들도 막 할게 아니라 자기나름대로 원칙을 세워놓고
실험해 나가시는것이 헤메지느 않고 좋을것 같습니다

1.포인트 보는법
이거야 누구나 감으로도 잘아는 사실이니까 굳이 말할 필요도 없지만
여울턱이라든가 여울턱 아래라든가 교각이라든지 돌무더기 무너진곳
등이지요.
얕은곳은 쏘가리가 먹이를 잡아 먹을려고 나온것이고 물이 얕은곳이
계속돼다가 그중에서 가장 깊은곳 그곳이 대체로 1급 포인트가 되는것
같습니다.

2.물살이 아주 센곳에서의 낚시 방법
견지 낚시를 하는것 처럼 당겼다가 놓아주고 당겼다가 놓아주고를
반복하면서 놓을때 돌에 걸리지 않을 만큼 속도를 조정하면서 감습니다.
돌에 탁탁 부딫치게요.
단양의 현지꾼들과 섬진강 배터에서 현지꾼들이 이렇게 하는것 같습니다.

3.중간정도의 물살
우리가 제일 흔하게 보는 물살에서 정면에서 위쪽, 아니면 조금더 위쪽,
정면등 물살의 강약에 따라 위치를 바꾸면서 케스팅 한다음 일단 몇번
감아서 줄이 팽팽하게 합니다. 그래야 돌에 걸리지 않게 되니까요.
그런다음 속도를 돌에 걸리지 않을 만큼의 속도를 조정해서 릴을 감습니다.

웜이 타원을 그리면서 돌을 투둑투둑 치면서 내려오게 혹은 내려가게
감습니다.
여기에서 액션을 주게 되면 웜이 물위로 떠오르게 되니까 그냥 놔두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4.물살이 위의 경우와 같이 흐르긴하나 물살이 아주 약한곳
바로위 와 똑같은 방식으로 하되 감는 동안에 가금씩 대를 옆으로 끌어
주던가 위로 들어 올려 감습니다.
금강 보청천 합수머리나 평화의땜(물이 최고로 빠졌을때 여울이 생기는 곳)
포인트가 그런것 같습니다.

5.땜 혹은 그정도로 물이 흐르지 않는곳
일단 멀리 케스팅해서 가라앉힌다음 릴링을 하면서 액션을 주면서 감습니다.
어느정도 감다가 다시 웜을 가라앉힙니다. 그런다음 다시 시작합니다.
릴링을 하는 방법은 아주 아주 천천히 감되 대신 릴대를 사용해서 후두둑
후두둑 위로 걷어 올립니다.

6.카운트 다운이 필요한 경우
제생각에는 카운트 다운이 별로 쓸모가 없다고 봅니다.
기존에 나와있던 책에서는 카운트 다운을 굉장히 강조하는데(외국 베스책
보고했나) 하여간 별로라고 생각됩니다.
(이건 개인적인 생각임 확실히는 모르겠음)
일단은 완전히 가라 앉힌다음 시작한다고 봅니다. 드물게 밑걸림이 심한
뽀족바위들 있는곳 청태가 심한곳, 장마로 나무들이 떠내려와 엉겨있는 곳
(제가 아는 비밀장소가 이런곳이 있는데 나무들이 많음 언젠가 공개해야
되는데 친구들이 자꾸 반대해서) 에서나 필요하지 다른곳은 거의 필요 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7.땜에서 웜이 완전히 가라앉았나 아는 방법
웜을 멀리 케스팅한다음 줄을 일단 감아서 여유줄이 없게 팽팽하게
감습니다. 그런다음 줄을 잘보고 줄이 갑자기 축처지는데 그때 시작하면
됩니다.
아니면 땅바닥에 닿았는지 잘모르기 때문에 한도 끝도 없이 기다려야합니다.

8. 스푼과 웜의 조황차이
제생각으로는 웜이 훨씬 났습니다. 잡히기도 잘잡히고 고기가 있더라도
조용조용해야 더 잡을 수있지 첨벙첨벙 하면서 고기를 잡으면 쏘가리가
다 도망갈것 같습니다.
물론 넓은 포인트에서는 스푼으로 던저야겠지요.

9.미꾸라지와 웜과의 조황 차이
최소한 거의 비슷비슷하다고 봅니다. 그 증거로 단양이 원래 생미꾼으로
유명한 곳이라는데 지금은 전부 웜을 사용하여 잡는다고 합니다.
저의 친구들 역시 십수년을 미꾸라지로 잡았던 사람들인데 지금은 고개를
끄덕끄덕하면서 전부 웜을 사용합니다.
단지 현지꾼들이 많이 잡는것은 그 포인트나 그 물살에 익숙하다는것
뿐이지 생미끼라고 더 잘 잡힌다고 할 수만은 없는것 같습니다.

10.웜 크기 , 웜색갈, 웜종류
이건 도대체가 잘 알수가 없습니다. 상관없는건지 안잡힌다고 버리기는
아깝고 다른 사람주면(특히 최영환한테) 그웜으로 잘만 잡아냅니다.
혹시 무슨 징크스 같은거나 있거나 그웜이 못 믿어워서 그런것 같습니다.
지나서 생각해보면 크게 상관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3인치 웜으로는 작은 쏘가리 큰 쏘가리 다 잡아내지는 못합니다.
작은 쏘가리는 못먹는 것 같습니다. 2인치 웜으로 잡다가 큰것이 나오기
시작하면 3인치 웜으로 바꾸어서 잡으면 혹 큰걸 더잡을지 모릅니다.

11.진짜 쏘가리를 많이 잡을 수있는 방법
정보를 알고 가야지 모르고 가면 그멀리 갔는데 허탕치기 쉽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가고 싶을때 팀의 동료한테 여기저기 전화해서 조황을 알아보고 가야지 아니면 그멀리 갔는데 허탕만 치고 옵니다.
정보가 중요합니다. 정보=힘=조황(???)


쏘가리루어용 하드베이트 선택및 적용

쏘갈루어용하드베이트는 보통길이가65mm를넘기지않는것을선택하고무게도8g넘기지않는것으로선택하는게요령입니다.크기가 작은 것이라야 쏘가리루어 낚시에서 효과를 발휘합니다. 하드베이트무게가 너무 가벼우면 케스팅시 비거리가줄어 하드베이트 고유의 다이빙깊이에 도달하지못하는 문제가있습니다. 이때는 루어줄을 가는것을사용하여 보완하여줄수도있고.편납등을 이용하여 무게를달리하여 사용하실수도있습니다..

하드베이트무게가 너무무거우면 통상적으로 사용하는쏘가리용로드자체에 무리를줘서 로드가파손될소지도있지만 설령 파손되지않고 케스팅되어사용한다하더라도 여러가지 테크닉을 구사하기가 쉽지않습니다..사실 하드베이트를 운영하는 로드는 상당히 신중해야합니다.. 로드에 관해서는 다음편에 다루도록하겠습니다..

쏘가리용 하드베드운용에있어 로드선택은 하드베이트전용 로드를사용하면좋겠지만 수심이깊지않은곳에서는 기존에사용하시는 로드를사용하셔도무방합니다.로드는 LIGHT(Modrate Taper: 6:4 정도로 끝부분이 휘는 상태의액션을사용하면됩니다.(다이빙깊이가 2미터미만)

수심에깊은곳에서 하드베이트를사용할때는 Medium Light & Medium (Modrate Faste Taper: Fast 와 Modrate 의 중간형태) 로드 를사용하시면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로드로 팁이 부드러운 것을 사용해야 한다는겁니다.

자신이사용하고자하는 하드베이트 각제품에 고유잠수깊이와무게를 파악하시고 자신이가진 로드와 어느정도 부합되는지를 생각하셔야합니다..

만일 팁이 너무 뻣뻣하면 캐스팅도 멀리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수중에서 하드베이트가 자연스럽게 동작하지 못하는 문제점이있습니다. 또한 빳빳한 팁으로 저킹을 하면 하드베이트는 수중에서 튕겨지 듯 균형을 잃고 뒤집어 지는 경우가 많아지고 심하면 물 위로 튀어 오르기도 하고 하드베이트가 뒤집어지기도합니다..

하드베이트를 사용하는데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캐스팅입니다. 보통 쏘갈루어용으로 사용하는 하드베이트는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멀리 던지기가 쉽지 않고. 하드베이트 부피때문에 공기의저항을많이받습니다..
실제로 6g 무게의 하드베이트라면 캐스팅 거리가 보통 20m 정도 되고 최대 25m 를 넘기기 어렵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하드베이트 전용 낚싯대와 가는 낚싯줄이 필수적인데 낚싯줄은 6lb 1.5호 전후로 장애물 유무와 하드베이트의 무게에 따라 가감해 사용합니다.

하지만 팁은 부드러워도 대상어의 크기나 물 흐름을 고려한다면 허리힘이 강해야 하는 아이러니가 발생하는데, 실제로 이러한 조건을 만족시키는 제품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가공기술의 난이도로 인해상당히 고가의 제품인 경우가 많습니다.

언제 어디서 사용하는가

1. 호수의 수심 얕은 지역

소양호 같은 대형 호수에서는 봄과 가을에 쏘가리들이 수심 얕은 곳까지 나와 활발한 먹이활동을 한다.
일반적으로 쏘가리는 돌틈에 박혀 지나가는 먹이만을 먹으며 하루종일 활동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있는
이들이 많다.
당연히 그들의 낚시패턴도 그럽이나 스푼을 이용해 바위틈새만 공략하는 방법으로 일관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쏘가리도 먹이활동을 위해 활발히 돌아다니기도 하며 가끔 집단사냥까지 하는 모습도 목격할 수 있다.
특히 늦은 봄이나 초가을의 새벽녘에 이러한 경향이 강한데 이럴 때는 그럽보다는 좀더 다양하고 빠른
액션 연출의 미노우가 효과적이다.

이때 쏘가리는 수심이 얕고 평평한 암반지대나 완만한 경사의 마사토 지형에서 주로 먹이활동을 한다.
이렇듯 바닥이 밋밋하고 범위가 넓은 곳에서는 팬캐스팅(Fan casting)기법을 사용하는 게 기본이다.
팬캐스팅이란 공략할 포인트를 특별히 정해놓지 않고 부채살 모양으로 넓게 루어를 캐스팅하는 것으로
여러곳을 탐색하듯 빠르게 저킹하다가 입질을 받게 되면 그곳을 집중공략하는 방식이다.
중요한 것은 일정하게 릴링만을 하는 것보다는 빠르게 저킹을 하다가도 곧바로 느린 속도로 바꾸는 등
다양한 액션을 연출해 보는 게 좋다.

2. 장애물 지대

만일 바닥이 밋밋한데 주변에 고사목이나 큼직한 바위가 듬성 박혀 있는 곳이 있다면 절대 지나쳐서는
안되는 포인트다.
이러한 곳에서는 장애물을 넘겨 캐스팅한 후 미노우가 장애물을 통과할 때쯤에 강하게 저킹하면
장애물에 숨어있던 쏘가리가 튀어나와 루어를 공격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포인트에서 그럽을 사용할 때처럼 장애물 부근에서 루어를 오래 머물게 할 필요는 없다.
앞서 설명했듯 쏘가리는 급작스럽게 도망하는 먹이감에 더욱 관심을 갖기 때문이다.

지난 5월 초순경 프로배서인 최XX씨는 소양호의 이와 비슷한 지형에서 다수의
쏘가리를 낚은 적이 있었다.
그날은 마리수는 물론 몇 차례나 줄을 터뜨리고 난 후 50cm급 대물도 낚아내는 대호황이었다.
최씨는 보트를 타고 포인트를 탐색하던 중 강심에 박혀있는 고사목을 발견하고 미노우로 고사목을
넘겨 던진 후 고사목 부근에서 힘껏 저킹을 했더니 대물급이 덤비더라는 것이었다. 당시에 그가
사용했던 루어는 9cm길이의 서스펜드 미노우.
그의 말로는 '천천히 릴링하면 쏘가리들이 미노우를 따라오기만 할 뿐 덥석 물지 않았는데 힘껏
저킹을 하면 주저없이 쏘가리가 덤비더라'는 것이었다.
가끔은 두세 마리의 쏘가리가 한꺼번에 달려드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고.

3. 수중섬은 쏘가리의 보고

수중 섬이란 말 그대로 수면 아래에 있는 섬을 일컫는다.
이러한 곳은 강 중심임에도 연안처럼 수심이 얕아 어군탐지기를 갖춘 보트만 있다면 쉽게 발견할 수
있지만 도보낚시인들에게는 먼나라 이야기다.
도보낚시인이라면 루어 대신 무거운 봉돌을 달아 바닥을 꼼꼼히 탐색해보면 이러한 곳을 찾아낼 수 있다.
수중섬은 어자원의 보고로 쏘가리 뿐만 아니라 배스낚시에서도 중요한 포인트로 간주된다.
특히 암반으로 이뤄진 수중섬은 가을철 특급 쏘가리 포인트로 가을철에 이러한 수중섬을 찾아내
서스펜드 미노우로 공략하면 특별한 효과가 있다. 미노우를 섬 꼭대기와 주변으로 닿듯이 통과시키는
방법이 효과적인데 가을철 특유의 폭발적인 입질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98년 가을이었는데 쏘가리낚시 취재차 경북 임하호를 찾아갔다.
취재팀은 보트를 타고 임하호를 탐색했는데 포인트 이동 중 강 한가운데서 피라미를 맹렬히 뒤쫓는
쏘가리를 발견하고는 급히 보트를 멈췄다. 이후 라이즈가 있던 쪽으로 미노우를 던져 몇 번
저킹했더니 쏘가리 한 마리가 덤벼들었다.
이후 몇수의 쏘가리를 더 낚고는 입질이 끊어졌다.
기자는 강심에서, 그것도 수면에서 여러 마리의 쏘가리를 낚을 수 있었다는 게 이상해 쏘가리가
낚인 포인트로 다가갔다. 수면을 자세히 보니 수면 아래로 희뿌옇게 수중섬이 보였다.
쏘가리는 강심에 있던 게 아니고 수중섬 꼭대기의 수심 얕은 곳에 머물러 있던 것이다.
취재팀은 수중섬이 끝나는 부분을 찾아내 또다시 미노우로 공략했더니 이번에는 50cm가
넘는 쏘가리가 낚였다.
수중섬의 모서리쪽으로 미노우를 바짝 붙여 강하게 저킹하면 여지없이 한 마리가 달려들었던 것이다.
마침 같은 포인트를 공략했던 다른 일행들은 그럽을 사용했는데 낱마리 조황에 그치고 말았다.
이듬해 그곳을 다시 찾았을 때에는 수위가 많이 내려가 그 수중섬이 수면위로 솟아 있었다.
이 수중섬은 암반으로 돼있었는데 크기가 꽤 컸고 50cm급 쏘가리가 낚였던 곳은 경사가 급한 절벽이었다.

4. 돌무더기 부근

연안에 돌이 무너져내린 지형도 좋은 쏘가리 포인트. 하지만 이런 곳은 밑걸림이 심해 보통 낚시인들은
값비싼 미노우를 사용하기 꺼려한다. 플로팅 미노우를 사용하면 의외로 밑걸림이 많지 않은데도 말이다.
돌무더기가 많은 곳에서 미노우를 사용할 때에는 강한 저킹 보다는 대끝을 조금씩 튀기 듯
연출하는 게 좋다. 저킹을 짧고 약하게 하는 식으로 생각하면 쉽게 이해될 것이다.
이는 미노우의 립이 돌무더기를 살짝 건드리며 넘어가게 하는데 이는 작은 물고기가 돌 표면에 붙은
이끼나 벌레 등을 먹는 동작과 유사해 쏘가리로 하여금 식욕을 발동시키게 된다.

일반적인 플로팅 미노우보다는 립(Lip)이 다소 길어 물 속으로 깊이 파고드는 롱빌(Long bill)
미노우가 좋다. 단 플로팅 미노우는 립이 돌무더기에 닿았다가 떨어질 때 너무 빨리 떠올라 다음
동작으로 바로 연결시킬 수 없으므로 약간의 튜닝을 하면 좋다. 립의 밑면에 납테이프를 적당량
잘라 붙이면 이 부분이 무거워져 입수각도도 좋아지고 너무 빨리 떠오르지도 않게 되는 것이다.
이 동작을 반복하다가 어느 순간 낚싯대를 힘껏 채 미노우가 돌 하나를 타고 넘어 오도록 해야한다.
미노우가 돌발적인 움직임을 연출하면서 돌 하나를 타고 넘어오는 순간에 입질을 자주 받게 된다 (낚시춘추)


쏘가리 낚시기법 - 스픈

스픈루어 가장 오래되고 단순화된 모양으로 보이지만
스픈의 종류별로 물속에서 움직이는 액숀은 전부
틀리다.

다음에 설명 하는것은 댐이나 강계에서 내가 실제
사용해본 스픈루어를 정리 해본것이므로 회원 여러분이
참고 하시고 실전에 조금이나마 보템이 되엇음 합니다.

- 낚시도구

낚시대 - 미듐라이트 6.6 피트
릴 - 다이와 기어비 ( 5.4 : 1 )
라 인 - 8 파운드 (2호)
루 어 - 스픈 ( 12g , 14g )

1. 유속이 없는 댐이나 강계의 소에서 낚시 할 경우

댐이나 소에서는 일단 유속이 없으므로 수심 측정이
낚시에 주 관건이라 봅니다. 또한 물속 지형지물이
어떤식으로 생겻고 어느 위치에 물골이 형성되어 있는지
현장에 도착해서 빨리 찾는분이 입질을 자주 받더군요

우선 낚시대는 위 장비로 했읍니다.

캐스팅은 연안 가까이부터 시작합니다.(연안에서 5m 정도)
스픈이 착수한뒤 카운트는 필수적으로 하여야 되며
정확한 카운트란 속으로 1,2,3,4..... 식으로 숫자를
헤아리는것이 제일 유리 하더라구요

두번째 케스팅은 첫번째 캐스팅한 곳으로부터 3-5m 전방으로
이런식으로 내가 낚시하는곳 좌측, 우측 을 교대로 하면
부채꼴 모양이 될것입니다.

중앙쪽의 캐스팅후 카운트는 연안쪽에서 숫자보다 많이 해야
되겠죠 중앙쪽의 캐스팅후 빠른 시간안에 수심층을 알아야
되는데 이것은 스픈이 가라 앉는 속도를 알아야 되고 물속에
지형지물을 빨리 알아야 되기에 카운트는 필수적으로 하는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중앙쪽에 카운트 결과 30에서 바닥이 걸렸다고 가정합시다
그럼 1-10 까지는 상층부 11-20 중층부 21-30 바닥층으로 구분해서
낚시를 시작하면 됩니다.

수심층 파악후 바닥층부터 공략을 주로 하는데 저는 주로 새벽녁이나
낮시간대에는 바닥층 야간에는 중층을 공략합니다.

특히 야간에는 중층을 공략하면 루어의 손실을 줄일수 있겠죠
또한 쏘가리는 야행성 입니다. 주간에는 쉬고 있다가 일몰후 서서히
움직이는데 중층 또는 상층부까지 올라 오는 경우가 있더군요

스픈을 사용할 경우 물속에서 움직이는 스픈은 릴의 기어비와 상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간에는 릴링 속도를 조금 빠르게 하고 일몰 직전엔 천천히
릴링하면 좋겠더라구요

릴링을 빠르게 할때 : 스픈이 좌우로 움직이다 한,두번쯤은 뒤집어진다.

릴링을 천천히 할때 : 스픈이 좌우로 움직이며 바늘만 좀더 움직이게한다.


2. 유속이 있는 강계의 여울에서 낚시 할 경우

아무래도 강계쪽에서 스픈을 사용할경우는 유속이 문제가 됩니다.
유속이 빠른경우에는 캐스팅후 루어가 착수후 빠른 속도로 흘러
내려가면서 가라 앉기 때문에 여러번 시도를 해보아도 밑걸림이
심하게 됩니다.

유속이 빨를 경우에는 낚시하는곳 에서 상류쪽을 보고 캐스팅해
보십시요.
루어가 착수후 바로 릴링을 시작하는데 처음에는 천천히 하면서
충분히 루어가 가라앉도록 한뒤 릴링을 시작하십시요.

그럼 어느 지점에서 바닥에 닿는듯한 느낌이 올때 이것을 기억해야
되는데 저 같은 경우는 캐스팅후 카운트 대신 릴링을 시작하면서
릴를 감는 횟수를 헤아립니다

이러면 충분히 물속 장애물을 피할수 있을 겁니다.
몇번 감았을때 어느 위치에 왔고 그위치에는 바닥에 장애물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만 한다면 충분히 장애물을 피할수 있고

장애물 근처를 공략할수 있다고 봅니다.

스픈루어를 잘 사용하시면 바닥 지형지물을 살피고 포인트 공략에
아주 우수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12g루어와 14g루어의 차이는 좌우로 움직이는 폭이 좁은것이
12g루어 입니다.
쏘가리 낚시기법 - 웜

웜은 종류별로 많이 현재 나와 있지만 모양과 물속에서
움직이는 모양과 색상으로 구분 될수 있다.

웜을 사용한 나만의 낚시 기법을 소개 하고자 합니다.
웜의 종류및 크기는 여러분이 가지고 계시는것과 똑같다고
생각 하십시요


- 낚시도구

낚시대 - 라이트 5.4 피트
릴 - 다이와 기어비 ( 5.4 : 1 )
라 인 - 6 파운드 (1.5호)
루 어 - 웜 ( 칼린 투톤 펄 1.75인치 )
헤드 ( 1/8 , 1/16 )

1. 바닥층을 공략할때

충분히 수심층을 파악한후 캐스팅한다.
저는 낚시대를 세우고 합니다 릴링을 합니다.

낚시대를 세우고 천천히 릴링을 하면서 루어가 바닥층을 닿다고
생각이 들때 약간 들어 올리고 릴링을 합니다.

릴링을 계속하면 다닥에 닿는 느낌이 낚시대를 타고 들어옵니다.
이때 약간 씩 낚시대를 이용해 액숀을 주는데대를 약간 올린다든지
내린다든지 합니다.

2. 유속이 있는 곳에서

물이 흘러갈때는 흐름을 빨리 알아야 됩니다.
물 흐름이 심할경우에는 약간 상류를 향해 캐스팅 하고
충분히 가라 앉혀야 되며 릴링은 아주 천천히 합니다.
이때는 약간 낚시대를 내리고 하는데 이것은 루어가 빨리
가라 앉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주간에는 캐스팅후 라인을 보면서 하십시요
라인이 있는곳에 루어가 있기 때문에 물속에 지형지물이
있을경우 그 위치에서 릴링 속도를 조절 하시면 됩니다.

또한 정확한 위치에 캐스팅이 중요합니다.

물속 지형지물이 있는데 이 지형지물에 근접해야지만 입질을
받을수 있기 때문에 상류쪽이나 하류쪽에 정확한 캐스팅만이
중요합니다.

3. 유속이 있는곳에서 흘려 보낼때

웜이나 루어를 흘려 보내면서 낚시하는것은 여러 회원분들이
많은 혼선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흘려 보낼때 낚시는 하류쪽으로 가벼운 웜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나
저는 주로 1/8,1/16 두 종류를 모두 사용합니다.

우선 물 흐름이 빨라야되고 캐스팅후 계속 흘려 보내면 바닥층으로
내려가 바로 걸리게 됩니다.

이때는 캐스팅후 라인을 손으로 잡고 잡았다가 놓고 잡았다 놓고 하는
식으로 약 5-10m 정도 더 흘려 보낼수 가 있읍니다.

이렇게 흘림 낚시를 사용할 겨우는 여울의 끝나는 지점에서 입질을
보고자 할때 주로 제가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이때 릴링은 아주 천천히 해야지만 되고 낚시대도 수면 가까이 붙이는것이
유리 합니다.

릴링을 빠르게 하면 웜이 수면으로 떠 오르니까요
낚시대를 이용해서 릴링을 하는 경우도 있으니 여러번 해 보시면 압니다. 웜을 사용한 실전기술

(1)바닥에서 끌어주기

2인치나 3인치 웜의 경우 릴링을 멈추고 낚싯대를 너무 강하게 옆으로
움직여주는 것보다는 웜의 꼬리 부분만 살랑 살랑 흔들리도록 끌어주는 것이
좋다.

이 상황에서 낚싯대를 통해서 손목에 느낌이 전해지는 데 세 가지 경우로
나눌 수 있다. 낚싯대를 통해서 '투두둑'하고 전해오는 느낌과 묵직하게 끌려오다가
어느 한계점에서 더 이상 끌려 나오지 않는 경우, 그리고 '투두둑'하며 감각이
전해져 온 후 별 반응이 없이 웜이 끌려 나오는 경우가 있다. 첫 번째 경우는
웜이 돌바닥을 지날 때 나타나며 두 번째는 대형호수와 같은 곳에서 나무가지가
휘어지거나 끌려 오다가 더 이상 나오지 않는 경우이고 세 번째의 경우는 쏘가리가
웜의 꼬리부분만을 살짝 물었을 때 나타나는 반응이다. '투두둑'하는 느낌이
전해져 올때는 오히려 2~3초 동안 릴링을 멈추었다가 재차 릴링을 하는 것이
장애물에도 덜 걸리고 정확한 챔질을 하는 방법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멈추었던
먹이가 갑자기 도망가는 것으로 느낀 쏘가리가 공격을 하기 때문이다.

(2)토끼 뜀 뛰기

웜을 캐스팅 한후 낚싯대를 수직 방향으로 세우고 '툭툭' 쳐주면 웜은
물속

에서 빠른 속도로 상승했다가 다시 아래로 떨어지면서 마치 병든 물고기처럼
움직인다. 또 한 여울지대에서 웜은 스푼루어보다 빠른 속도로 가라앉으며 돌틈에
끼는 경우가 발생하는 데 이러한 동작을 취함으로 해서 어느 정도 침강속도를
조절하며 밑걸림을 줄일수 있다.

그러나 2인치 웜의 경우는 낚싯대를 통해 인위적인 액션을 연출하는
것보다는 웜이 바닥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최대한 천천히 릴링을 하면서 잠시
멈추었다가 낚싯대를 옆으로 살살 끌어주고 재차 릴링을 하는 동작을 반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웜을 사용한 포인트 공략법

웜을 사용할때도 루어낚시의 일반적인 장소가 포인트가 되는 데 지형지물과
바닥 상황을 항상 염두에 두면서 릴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사가 심한 지역이나
동굴이 형성된 지역에서도 낚시를 할 때는 일단 릴링을 하다가 웜이 직벽과의
경계지점에 도달했을 때 베일을 제끼고 재차 카운트 다운을 해야 웜이 절벽
깊숙한 지점까지 도달해 쏘가리의 입질을 받을 수 있다.


대형호수에는 고사목이 있는 지형이 많다. 이러한 포인트는 웜이 나무가지에
수시로 걸리기 때문에 낚시하기가 상당히 까다롭다. 보통 소양호, 충주호와
같은 대형호수에서 낚시를 할 경우에는 연안 가까이로 웜을 캐스팅한 후 릴링을
하지만 고사목지대에서는 걸림이 심해 웜만 뜯기기 십상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굳이 웜을 멀리 던질 필요가 없다. 쏘가리가 서식하는
지역의 수심이 10m 안팎이므로 나무 사이의 작은 공간에다가 웜을 살짝 던지고
릴링을 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이러한 공간에서는 헤드의 무게가 1/16온스~1/8온스 정도의 2인치 웜이
걸림도 적고 잔 씨알이지만 쏘가리를 마릿수로 낚을 수 있다.


불빛과 쏘가리의 상관관계를 일천한 저의 경험으로 본다면...

1.예전에 팔당댐 아래가 낚시금지가 되기전에는 주로 밤낚시 위주였습니다 그것은 멤버들도 잘알지요
팔당댐 주위는 가로등 불빛이 무쟈게 밝은곳입니다
경험많은 사람들은 멀리있는 불빛에 훜을 비추고 줄을 꿸 정도로...

2.금강 라버댐 아래도 불빛에 야간대물이 잦은곳입니다
즉,금강휴게소와 고속도로 불빛이 비추는 구간까지는 쏘가리가 야간에도 라이징하는것이 보일정도로....
또한 대물은 불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그곳에서 빈번히...

3.대개 강을 보면 교각밑이 단연 우세한 것도 따지고 본다면 불빛과 은신처 겠지요

4.금강쪽은 강변을 따른 도로가 어우려져 불빛이 있다고 봐야죠. 가로등 불빛이라도...
그래서 밤에 조과도 잘 나온다고...

5.반대로 조천리 샛강이나 조정지 하류 목계다리윗쪽은 밤낚시가 안됩니다 (가끔 1-2 마리)
(오히려 조정지댐 바로밑이 밤에 됩니다... 불빛에)
이런한 점을 근거로 한다면 쏘가리는 불빛을 좋아하는것으로 판단할수 있다고 봅니다
즉, 밤에 먹이활동을 하는데 있어 쏘가리의 주먹이가 되는 "새우""피래미" 들이 잘보인다는 것이겠죠
우리가 밤에 랜턴을 편편한 물속 바위에 비추면 "피래미,새우"가 움직이지 않잖아요
제가 보는 소견은 그런것 같습니다

그러나 달빛은 정확한 정의를 내리기가 어렵습니다
달빛이 비추어도 나오는곳은 나오는데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일단 환한 달빛은 겁이많은 쏘가리의 먹이활동을 위축시키는 것이다
다만, 수온상승과 주변여건이 조용할경우엔 오히려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다 입니다
그러나 움직이는 자동차 불빛이나 인기척,물속에 비추는 사람의 움직이는 그림자등의
영향으로 쏘가리가 겁을 먹기에 활발한 입질이 없는것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맞는지는 저도 확답이 안되지만 그동안 제가 느낀 소견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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