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tory/Fishing

연주찌채비

2009. 5. 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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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월척_물트림

연주찌채비는...

(제 입으로 물트림채비라고 말하기가 쉽지 않읍니다...모두 월님들이 만들어준 이름이오니.그냥 그리 말하겠읍니다.)

최근 가지바늘과 덧바늘로

지저분한 바닥(뻘바닥).. 청태.. 수몰된 육초밭.. 돌무더기바닥권..기타

아주 성가신 물속....붕어의 취이활동을 방해하는 눈에 보이지도 않는 바닥을 극복하려는 분들이 많고

많은 질문들이 토종붕어낚시에서 (특히 수초를 끼고하는 생미끼 큰붕어낚시) 올라옵니다.

일단 ..

님들이 다알고 계시는 가지바늘과 덧바늘의 채비하는법이나 기본되는것들은 설명에서 생략하겠읍니다만...

그것을 사용하는데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하나씩 열거해서

왜...


물트림채비가 수월한지를 처음 접하는분들과 아시고는 있지만...시도를 못해보신분들을 위하여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일단 가지바늘과 덧바늘채비(지금부턴 가지바늘로 줄입니다.)는 운용하는 사람에 따라 틀리지만..

통상 두바늘채비가 됩니다. 봉돌위쪽 어딘가에 하나...그리고 봉돌및..아래 하나..

물론 봉돌 밑 아래바늘을 떼 내시고 수초속의 외바늘 낙시로 가지바늘하나로만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전자나 후자나... 봉돌위쪽 바늘이 공중부양되서 ...위 의 복잡한 바닥에서 미끼를 띄움으로서..

좀더 수월히 입질을 받아내고자 하는 채비입니다만..

수초대물생미끼붕어낚시를 즐기는 낚시꾼의 입장에서.. 끌려 들어가는 입질..

챔질타이밍잡기가 조금 애매한경우도 있읍니다.

하루밤 한번의 찌올림을 볼려고 가는데 ...찌가 빨려들어가고..

줄잡다가.. 가지바늘 윗바늘에 손찔리고 아님...옷에 걸려 바늘뺀다고 생쇼를 하는 헤프닝은

누구나 겪은..남사스러운경험입니다...ㅎㅎ 저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리고 가장큰..문제점..

말씀드립니다. 수심권이 요즘같은 저수위의 수초밭에다가...

게다가 찌를 세우니.. 겨우수초를 뚫고 들어간 수심이 40~50권..어떨땐 30권에서도

아주 굵은 덩어리를 만나는경우가 많기에.. 쉽게 미련을 버리지 못합니다.

이 상황에서 가지바늘을 운용하면 아끼는 대물찌 기타 그 좋은 찌들을 ..

채비투척시,

또는 회수시.. 빈바늘이 아무리 짧은 수초찌라고 하나 몸통에 끼여..손상이 가는경우가 너무 많읍니다.

그리고 목줄과 찌가 엉켜서...찌가 바로 서지 못하는 단점이 발견됩니다. 거꾸로 내려가죠..

아주 허파가 뒤집어 집니다. 열번 던져 한번 들어간 구멍인데...ㅎㅎ



그리고 원줄에 별걸 다 붙여서 아래 위로 오르락 내리락 원줄 손상을 두번째치더라도 ..

영 내키지 않는것도 사실입니다.

그리하여 성격 깔끔한 월님들에게 작년 가을 "과연 저수온기라 그랬을까?..."라는

월척지식 대물낚시코너란에 우연한기회에 글을 올린것이 이 지경까지 왔읍니다.^^

그럼 ...봉돌위쪽... 어딘가에 달던 목줄을 떼 내어 버리고

그냥..일반적인 바닥채비목줄로도 미끼를 자유롭게 가지바늘을

사용하는 위치까지 부상시킬수 있는.. 그런 목줄채비가 없을까...그리고 찌올림이 환상인..그런채비.^^

아니... 그것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가지바늘도 사용해 보신분들도 아시지만 그날 현장 상황의 붕어가 입질을 잘하는 높이가 있읍니다.

왜? 그 위치에서 입질이 잘 올까요.?

그것을 머리에 입력하시고 생각해 주세요.

그래서 목줄 중간에 부력을 가진 연주찌를 스토퍼를 이용해 끼우고

연주찌의 위치에 따라 바늘을 바닥에서 뜨게도 할수있고

바닥에 새우나 기타 미끼가 ..

미끼자체의 무게만으로 물속에 그것도 아주 살짝 바닥에 닿아 있다면

바닥에 뭐가 있다손 치더라도 더이상의

엄킴이나 함몰.. 방지...그로 인해 붕어에게 아주 쉽게 먹이를 먹을수 있게 하려함입니다.

이글을 처음 읽는 분들을 위해...


물트림 채비법의 목줄 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최근 저에게 가장 많은 문의순으로 두서없이 적겠읍니다.

1. 목줄은 반드시 카본사 3호 ~5호를 주로 사용합니다.

왜? 카본사만 목줄이고 다른건 않 됩니까? 예 않됩니다.

부드러운 합사 목줄이 아주 성가시게 엉키거나 물트림 채비 하나마납니다.

연주찌의 위치에 따른 밋밋한 각이 않나옵니다.

단... 뻣뻣한 합사는 됩니다.

예전 릴낚시 멍텅구리 바늘 전용 코팅된 5합이나 6합사는 아주 뻣뻣하나 문제는 구하기도 어렵고 연주찌를

중간에 장착할시 합사가 다시 부드러워진다는 ...ㅎㅎ 하여간 합사는 절대 추천할만 못됩니다.

2.목줄의 호수.. 1호나 2호 사용하면 않될까요..?아니면 0.6 ....0.8 ㅎㅎㅎ

떡밥낚시 하는데..아주 예민하게 사용할거라서...라는 질문..

예... 예민한건 그리고 가는건 이 연주찌 채비랑 않 어울립니다.

수초속이나 억쎈 부들밭.. 찌든 연밭 그리고 그나마 봐줄만한...말풀 구멍 ...마름줄기사이 수초구멍..

4짜걸면 대가 부러져라 챔질하고 무우 뽑듯이 올려야 하니... 조금 무립니다.

거...왜..아주 예민한 채비는 따로 있잖아요..

옥수수 한알다는거...

그리고 찌가 거의 다가 빨려들어간다는... 그리고 수초구멍치기는 힘들고 언저리 낚시..

맹탕 저수온기때..힘을 발휘하는 .

그리고 아예 대물밖에 남지 않은 외래어종 터에서 하는거 따로 있잖읍니까....그거 하시고 연주찌는

않 어울립니다.

이 물트림채비는 ..

생미끼전용.. 수초낚시 전용.. 과도한 바닥수초작업을 싫어하시는분 전용.. 느린 찌올림을 고집하는

물속 케미가 번쩍이며 올라오는 아주 무거운 채비입니다.

굵은줄 .. 무식한 챔질.. 큰바늘에 대한 선입견을 버려야 하는 채비입니다.

3.연주찌의 호수와 바늘의 호수입니다.

이것은...뗄레야 뗄수없는 머리아프고민입니다.

이거에 이거다... 이게 없으니깐요..무슨말슴을 드리는거야면

자세히 독수리 분당 5타로 정성드려 설명해 보겠읍니다.

잘 이해 하세요..음. (한숨깊이 들여 쉬며..)

바늘이 어느회사 제품니냐..어떤 종류냐에 따라...무게가 천차 만별입니다.

주로 생미끼낚시에 사용하는 바늘 호수는 가급적 감성돔 바늘을 사용하시는 편이 좋읍니다.

새우를 주로 사용하니 그게 편하겟죠.. 물트림채비의 새우끼우는 방법은 꼬리 꿰기입니다.

그래서 바늘이 커야지만 미늘을 새우 배쪽으로 많이 빼낼수 잇고 제걸림이 수월합니다.

물런 등꿰기나 옆궤기가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바닥의 새우가 등을 아래로 두고 새우의 배를 물수면으로 보게 하려는

다분히 산 새우가 청태에 엉키고 연줄기에 꼬이고 수초속을 파고 숨는것들을 막기위한 인위적인 연출법입니다.

이게 아주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바늘은 아주가볍고 강한 그리고 큰 감성돔 6호를 기준으로 합니다.

5호~7호사이를 선택하시고...(미끼에따라)

때에따라 3..4호도 사용하셔도 됩니다.

이대 연주찌가 틀려져야 합니다.

연주찌가 달린 목줄을 봉돌 아래 바늘에 달고 ...세수 대야에 넣고 위치에 따라 빈 바늘이 어찌 움직이는지 살펴 보세요..

저의 기준은 이렇읍니다.

1.먼저 봉돌쪽 ..가장 바짝 붙이는경우입니다.

일반 채비와 바닥에서의 바늘의 모양이 일치된 모양입니다.

세수대야에서 보면 바늘이 옆으로 누워 있고 목줄은 연주찌라는 크기로 인해 살짝 바닥에서 1센티 정도 뜹니다.

상태에서 입질을 받아보면..분명 일반적인 채비와 다를 바 없는 바늘 모양인데도 불구하고

찌 올림이 아주 좋으며 정점에서의 챔질 타임도 아주 깁니다.

왜일까?

이유는 목줄이 바닥에 전혀 닿지 않아서라고 생각해 봅니다.

2. 봉돌에서 바늘쪽 1/3위치..

수조통에서 공중에 띄운상태로 봉돌의 위치와 바늘의 위치를 보세요...보입니꺼..?

예 봉돌보다.. 빈바늘이 살짝 아래로 쳐질겁니다.

하지만 바늘의 무게가 10이라로 쳐도 연주찌가 이...위치부터 바늘의 무게를 줄여 갑니다.

약 절반의 바늘무게 삭감효과가 있읍니다.

3. 5/5위치 딱 절반입니다.

수조통에서 보시죠... 공중에서 보면..봉돌과 바늘이 똑같은 위치에 있죠..지금부터 미끼를 달아서 찌를 세워도

바닥에 닿을땐 바늘이 무게가 없어지고 새우나 콩의 무게만으로 바닥에 있는거니...

붕어가 새우를 먹을때 아주 겁없이 먹습니다.

밑 바닥에 약간의 청태나 뻘이 두터울때 잘 사용합니다.

4. 2/3 연주찌를 응용한 가지 바늘채비와 비슷한 위치입니다.

빈바늘로 수조통에 넣어보면 .. 봉돌보다 빈바늘이 목줄의 길이에 따라틀리지만 바닥에서 많이 뜹니다.

지금부턴... 바늘의 무게는 없어지고 미끼를 달아도 미끼의 무게 만으로 서서히 내려가 어딘가 미끼가 만나는

지점에서 새우가 얹혀지게 됩니다.

그리고 고부력의 연주찌라면 새우가 공중부양됩니다.

사실... 맨바닥에서의 과도한 공중부양은 자칫 잡어의 등살..

잔챙이의 잦은 깜빡임으로 피곤할수 있다는 사실 기억 하십시요.

아주 바닥이 좋지 않은 연밭..청태가 많은곳..삮은 수초가 아누 밀생한 바닥..등에서 이 위치입니다.

5. 바늘 귀에서 2~3센티까지 한도...셑팅

목줄의 길이를 조금 길게 ..

수몰된 육초밭...돌무더기 바닥... 에선

육초나 돌보다 길게 목줄을 사용하고 연주찌의 위치를 한계선까지 올리고

바위위..육초위에 얹는식의 특이한 경우에 사용합니다.

대충 위치에 따른 설명은 어느정도 이해가 가시리라 보고..


위의 1~5번 항목중 한가지 원칙이 있읍니다.

수초 구멍이나 계곡지나 상관 없이 바닥이 깨끗하다고 판단 되면...

일반 채비와 다를게 없는 1번이나 활성도가 낮다고 판단할 경우 2번을 사용합니다.

왜냐면...대물 낚시이기 때문입니다.

잔챙이는 필요 없읍니다.

쓸데없이 붕어 많이 잡는 채비는 필요없읍니다.


이제 목줄의 위치에 관한 이야기는 더 많으나

순간순간 응용력 잇게..본인이 해결하시고 자신만의 것으로 변화시키시리라 믿고 요쯤에서 ...ㅎㅎ

이제...채비 셑팅을 말씀드립니다.

월님들 나름대로의 대물찌맞춤을 하실겁니다.

세가지로 나눕니다.

그외 찌맞춤은 수초낚시에 통상적으로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설명드리지 않겠읍니다.

1. 찌와 봉돌을 수평찌맞춤한 상태에서 원줄과 셑팅..

2. 서서히 가라앉는 찌맞춤으로 원줄과연결..

3.찌와 봉돌이 기냥 바닥으로 쿵하고 다이빙...


위의 세가지중 하나라면 .......연주찌채비에 아주 쉽게 접근할수 잇읍니다.

먼저 목줄4호 기준으로 감성돔 6호를 바늘에 묶은후...

1.스터퍼 하나를 밀어 넣고

2. 연주찌 구슬형 4호 ( 타원형은 5호)를 넣고...

3. 스토퍼 넣고.

4. 그리고 마지막에 팔자묶음후 침발라 종료...

이게 맞죠...거기에 좁살봉돌 B ~2B를 꺼내어 목줄에 살짝 떨어지지 않을정도로 답니다.

그리고 수조통에 넣어 보세요.. 그러면 뜨거나 가라앉거나..둘중하나입니다.

가라앉는 좁살로 선택하여....중요합니다.. 신경써주세요..^^

그 좁살을 떼내어...위의 1.2.3. 중 어디에 달아야 할까요.... ?

모두 틀렸읍니다.

3번입니다.

왜냐면... 3번 상태로 항상 낚시를 해오던 분에겐..

그것의 조금 더 무거운 좁살로 채워서 연주찌를 장착한 목줄을 채워야 합니다.

그러면.... 1번이나 2번은 어떻게 해야 하는걸 까요?

만약 2B좁살로 가라앉는 목줄채비이면 ..

1번의 경우 4B정도의 좁살을 채웁니다.

2번은 3B정도의 좁살을 채우세요..

물런 이시기의 활성도 높을때 이야기입니다.

초봄이나 초겨울 저수온기땐...한 단계정도 낮춘 좁살을 물리시면 좋읍니다.

그래도 봉돌이 바닥에서 뜨지 않읍니다.

그래야 찌가 아주 잘 밀어 올립니다.

왜...무신 이유로 이리 무겁게 하라느냐면요...

주로 수초낚시입니다. 그리고 대물낚시입니다.

연주지를 사용하지 않고도 이런 \찌맞춤으로 대물낚시 하시는분 많읍니다. 그래도 월척이상 아무 문제 없이 잡읍니다.

하물며...

미끼의 무게 만으로 아주 붕어에게 흡입하기 좋은 각도..

그리고 목줄의 엉킴...미끼의 줄고임..뻘을 덮어쓴것도 아닌데 못 밀어 올리겠읍니까?

잘 올립니다.


그리고 한참을 서서 찌가 자빠지기도 하고 그리고 다시 더 올리는경우도 많읍니다.

예신과 본신이 동시에 가장 많이 들어 오며...

그외 예신후 1~2분안에 8치급 이상은 찌를 시원하게 밀어 올립니다.

그 이하는.... 본신이 늦거나 아주 경박하면서도 선배들이 가르쳐준 그대로 잔챙이 입질입니다.

큰놈이다 싶은 입질은 반드시 크더군요..


그리고 미끼에 따라 좁살봉돌을 바꾸어

가벼운 낚시( 수평찌맞춤이 한계-연주지를 단 상태에서 1번과같은 찌맞춤))를 구사할수도 있읍니다.

응용폭이 큽니다.

좁살을 반드시 원줄에 물려야 하나요?

목줄의 고리봉돌과의 연결 부위에 물리면 않될까요?

예 ...안됩니다.

반드시 원줄의 고리 봉돌 위쪽에 어딘가에 답니다.

목줄에 장착시... 목줄의 각도 형성을 좁살이 방해를 합니다.

바늘을 3호나 4호 사용하는데... 연주지 5호 그냥 써도 가능할까요...

안됩니다.

연주찌가 위의 열거한 위치에 따라 바늘의 위치가 정해질정도로만 부력이 나와 줘야지

바늘과 미끼의 크기에 따라 걸맞지 않는 고부력 연주찌가 들어가면... 운용폭이 적읍니다.

그리고 바늘은 6호인데 스토퍼 내장형 3호를 사용하면...어떻게 되나요..?

이것도 빵점입니다.

아무리 연주찌를 바늘로 붙여도 미끼를 단 바늘은 기냥 바닥에 꿈쩍도 않고 누워 있읍니다.ㅎㅎ


한가지 부탁 말씀드립니다.

이글은 복잡한것 싫어하고 변화는 받아 들이지 않는분에겐... 필요 없는 글입니다.

절대 이글을 읽지 말아 주시고 만약 혹시 읽었으면 머리속에서 지워 주세요.

필요하시고 필요성을 느끼시고 대물낚시를 즐기시는 한분이 어던가에 계시기 때문에

물트림채비라고 불러주는 그 한분을 위해 독수리 분당 50타 를 마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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